TV나 미용실, 유튜브 등 각종매체에서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면 큐티클 회복에 좋아요' 이런 말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트리트먼트랑 린스 둘 다 쓰면 머리카락이 미끌 거리는 것이 역할은 비슷한 것 같은데 도대체 차이가 무엇인지, 사용순서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해요.
트리트먼트와 린스 차이, 샴푸 사용순서
1. 트리트먼트와 린스 역할과 차이
1) 린스 : 컨디셔너
역할 코팅제. 머리카락을 일시적으로 코팅하여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물질로부터 머리카락 보호함.
또한 머리카락의 수분과 영양분이 쉽게 날아가지 않게 돕고 머리카락의 마찰을 줄이는 완충역할을 함.
사용 시 주의할 점 린스가 두피에 남아있을 경우 린스의 실리콘성분이 두피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음.
샴푸 사용 ▶ 머리카락이 일시적으로 약알칼리성이 됨 ▶ 린스로 모발을 중화하여 약산성으로 되돌림
📌세안 후에 스킨(토너)를 발라서 피부를 약산성으로 되돌리는 것과 같은 이치임
2) 트리트먼트 : 헤어팩, 헤어마스크
역할 영양제. 머리카락 내부에 수분과 영양분을 보충함. (모발의 겉면인 큐티클 회복에 도움을 줌.)
린스와의 차이 린스와 성분은 비슷하나 머리카락에 영양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음.
사용 시 주의할 점 트리트먼트도 두피에 닿으면 두피에 자극이 될 수 있음.
손상된 머리카락 속 단백질(케라틴)은 자연 회복되지 않음 ▶ 트리트먼트를 이용하여 머리카락에 단백질, 오일, 수분을 공급하여 머리카락 상태를 호전시킴
2. 트리트먼트, 린스, 샴푸의 사용순서
올바른 트리트먼트(헤어팩) 방법
샴푸 후 트리트먼트로만 마무리하면 트리트먼트의 영양과 수분이 씻겨 내려가기 때문에 린스로 꼭 마무리!
사용순서 샴푸 → 일반 트리트먼트(헤어팩, 헤어마스크) → 린스(컨디셔너)
샴푸 → 물에 헹구지 않아도 되는 트리트먼트
⭐주의사항⭐
물에 헹구지 않는 트리트먼트(헤어팩) 사용 시 제품에 따라 ①샴푸 후 물기를 수건으로 살짝 짠 젖은 모발에 하거나 ②완전히 마른 모발에 사용하는 경우로 2가지가 있음. 이는 제품 뒷면에 적힌 설명을 보고 판단할 것.
📌 TIP
1) 샴푸는 미지근한 물로 행구고 린스는 찬물로 헹궈서 머리카락 코팅이 잘 이루어지도록 하면 좋음.
2) 손상이 심한 머리카락은 드라이나 고데기 등 모발에 열처리를 해야 할 땐 열 손상 방지 헤어에센스 사용하면 모발의 겉(큐티클)과 단백질(케라틴)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음.
3) 헤어 스타일링이 아닌 머리말리기 위한 드라이기 사용 시 미지근한 바람이나 찬바람으로 말려서 모발과 두피에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음. (드라이기는 두피와 가깝지 않게 사용할 것)
총 정리
트리트먼트 | 린스 | |
목 적 | 손상된 모발상태 회복 | 모발을 부드럽게 하여 엉킴방지 |
작용원리 | 손상모발에 영양과 수분공급. 단백질로 큐티클 코팅. |
샴푸의 알칼리 성분 중화. 모발 표면을 얇게 코팅. |
주요성분 | 단백질, 지질 등 | 실리콘, 오일 등 |
기대효과 | 더 이상의 모발 손상 방지 | 유분 보호, 수분증발 및 정전기 방지 |
사 용 법 | 샴푸 후 바르고 10~20분 뒤 헹굼 | 샴푸 후 바르고 1~2분 뒤 헹굼 |
사용주기 | 주 2~3회 | 매일 |
기타사항 | 린스는 컨디셔너라고도 함. | 트리트먼트 중 일부 제품은 헤어팩, 헤어마스크로 표기하기도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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