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기/물건사용기

가정용 소형 자동 문서세단기 (파쇄기) 후기

by 뚱찌빵찌 2020. 12. 3.

가정에서 쓰기 좋은 자동 문서세단기 후기

가정용 소형 자동 문서세단기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직접 사서 써보고 좋아서 쓰는 파쇄기 후기예요. 

기존에 쓰던 거는 수동으로 손잡이를 돌돌~ 돌려서 파쇄하는 거였어요. 작디작은 영수증도 전부 파쇄하려면 적어도 손잡이를 세 번(?) 정도를 돌려야 하다 보니 영수증 외 A4용지는 파쇄하기 힘들어서 자꾸 파쇄할 종이들이 쌓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기존 사용품은 당근 마켓에 무료 나눔 하고 자동으로 교체했습니다.

교체 전후 세단기 사진 비교

사진을 찍어둔 게 없어서 위 사진들은 판매처에서 제품사진을 가져왔어요. 기존 제품은 파쇄 시, 국수처럼 갈려서 때때로 개인정보유출이 약간 걱정되긴 했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꽃가루 형 세단기로 구매했습니다.

손으로 돌리는 건 1-2만 원 내외에서도 살 수 있어서 굉장히 저렴하다는 게 장점이에요. 제가 산 자동은 3만 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어서 자주 쓰지 않아서 교체를 할까 말까 수개월 고민하다가 고민만큼 쌓인 파쇄할 서류 용지를 보고 구매했어요.

 

꽃가루 형 세단

세단 후 종이 모습 (꽃가루형 세단)

 

옆 사진이 이번에 산 세단기로 세단한 종이 모습인데 대략 0.4mm X 2cm 정도 크기 정도의 작은 직사각형으로 파쇄돼요. 이런 걸 꽃가루형 세단기라고 하더라고요.

 

세단기 사서 사용하는 분들은 대부분 개인정보가 든 종이를 파쇄하려고 사용하시는 거라 생각돼요. 때문에 이런 꽃가루형을 더 추천합니다.

 

 

 

 

에코웰 복합 문서세단기 

아래 사진은 제가 구매한 에코웰 세단기에요. 유명한 업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후기도 나쁘지 않고 가격대도 3만 원 중반대로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어요.

구매한 문서세단기 언박싱!
문서세단기 포장 상태 및 구성품 사진

후기 쓴다고 사진 찍어놓고는 옆모습 사진은 없네요. 옆 크기는 A4용지보다 좀 작아요.

제품 상세페이지에서 가져온 제품상세 크기는 295(H) x 135(W) x 294(D) mm이니 참고하세요.

저는 에코웰 문서세단기를 흰색을 샀는데 실제 색상은 하얀색이라기보다 약간 보랏빛? 이 띄는 흰색이에요. 하얀색이나 아이보리색을 기대했던 것과 달리 형광 보라 같은 색감이 와서 살짝 아쉬웠어요. 

 

장점 

 ◾  자동 세단이다.

 ◾  역회전 가능하다. 

 ◾  카드, CD 파쇄 가능하다. (아직 사용해보지 않음)

 ◾  전선 콘센트 탈착 가능하다. (보관 시 전선 때문에 지저분해 보이지 않아서 좋다)

 

단점은 파쇄기가 작아서 파지 함을 자주 비워야 한다는 것인데 저는 파쇄기를 자주 쓰지 않기 때문에 보관이 편한 게 1순위 고려사항이라서 파지함을 자주 비우긴 해도 매우 만족했어요. 또 같은 이유로 전선 콘센트를 꼽았다 뺐다할 수 있어서 책장에 딱 들어가서 좋았어요.

 

 

 

파쇄 시 A4용지 기준 2장 정도인데 파쇄하는 곳이 A4용지 너비랑 거의 딱 맞아서 종이가 뭉쳐서 구겨지면 멈추더라고요. 이때 역회전 기능이 굉장히 도움이 되었어요. 종이가 씹힐 때 역회전해서 종이를 재정비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소형 파쇄기 작동 모습 

소음 같은 경우도 대형 세단기보다는 소음이 조금 큰 편이긴 한데 어차피 가정에서는 적은 양의 파쇄만 하기 때문에 크게 거슬리진 않았어요. 소음이랑 파쇄 속도 참고하시라고 영상 첨부합니다. 

 

 

 

A4용지 2장 파쇄한 양

이 정도가 A4용지 2장을 분쇄했을 때의 양이예요. A4용지 10장을 파쇄하면 넘 꽉 차서 안 열리기 때문에 대략 80% 찼다 생각이 들면 통을 비워주는 게 종이먼지가 덜 날려서 좋더라고요. 통 안에 있는 작은 통은 CD나 카드를 세단할 때 종이랑 섞이지 않게 모아두는 통입니다. 사용할 때만 장착하면 되긴 하지만 저는 잃어버릴 거 같아서 그냥 끼워두고 사용 중이에요. 

 

가정에서도 영수증이나 동사무소 서류 등 개인정보유출 우려가 있는 서류들이 꽤 있잖아요? 그렇다고 큰 세단기 사기엔 그렇고 일일이 찢기엔 번거로울 때 한번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답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과 구독하기 눌러주세요.

그럼 담에 또 뵈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