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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노마드/온라인 창업하기

온라인 창업 아이템 뭐가 좋을까?

by 뚱찌빵찌 2020. 10. 16.

 

온라인 창업 아이템 및 도전기

온라인 창업, 아이템 뭐가 있지? 뭐가 좋을까?

 

블로그에 온라인 창업에 관해 써야겠다 결정하고서 정작 어떤 온라인 창업을 생각했고 그 중 무엇을 진행하고 했었는지에 대한 내용은 없이 포스팅 한 것 같아 부랴부랴 적어보았어요.

 

물론, 사정이 각자 다르다 보니 저랑은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을테고 저보다 훨씬 잘하는 분들이 많아서 이런 글을 적는다는게 다소 부끄럽지만, 이런 저의 경험과 생각이 온라인창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싶어서 적어볼게요.

 

저의 짧은 도전기와 실패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껄껄...😂

 

 

 


 

1. 온라인 쇼핑몰_국내편 

작년 이맘때였나요? 유튜버 신사임당님과 다마고치님이 쏘아 올린 스마트 스토어 열풍으로 너도나도 스마트 스토어에 관심을 많이 가졌어요. 그때 시작해서 하시는 분들도 꽤 계실 거고 저처럼 요즘 '해볼까?'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아요.

 

저는 네이버 쇼핑이 스토어팜이던 시절부터 '저건 왠지 잘 될 것 같은데? 돈 생기면 저 것을 꼭 해야지!' 맘을 먹었던 것이 이렇게 미루다가 신사임당님과 다마고치님이 열풍이 한참 휘몰아치고 지나 가서 잠잠해져 가는 지금 시작하게 되었네요. 역시 생각보단 행동이란 말을 체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일단 국내에서 현재 인기 있는 오픈마켓인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쿠팡을 설명드릴게요.

11번가, G마켓, 옥션, 위메프, 티몬 등등이 너무 많지만 제가 잘 몰라요... 안 해봤어요.

 

 

1-1. 쿠팡 윙 

쿠팡 윙

제가 사실 처음 쇼핑몰을 연 곳은 네이버예요. 하지만 먼저 매출이 나온 곳은 쿠팡이기에 쿠팡을 먼저 설명드릴게요. 

 

쿠팡은 고객 충성도가 높은 쇼핑몰이고 회사 자체에서도 굉장히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입지를 굳혀가는 오픈마켓이기도 해요. 로켓 배송이나 쿠팡 자체에서 하는 해외배송 등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는 것들이 많아요.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상당수가 쿠팡 앱을 깔고 한 번쯤은 써보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쿠팡을 먼저 설명해드리는 이유가 마진은 적더라도 물건파는 재미가 있어야 온라인 쇼핑몰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쿠팡이 '물건을 올리니 팔리네?' 라고 재미를 느껴보기 좋은 마켓이에요. 저도 '아... 나는 너무 레드오션일 때 뛰어들었어. 늦어서 안되나 봐'라고 생각할 때 물건이 하나, 둘 팔리는 거보니 자신감이 생겨서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장점

  광고를 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잘 팔리는 편이다. (이 점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굉장히 힘낼 수 있는 부분이에요)

  매칭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초보 셀러도 인기상품 판매자가 될 수 있다.

 

단점

  정산이 느려, 자금순환이 느리다. (예를 들어, 2만 원짜리 물건을 팔면 1만 원씩 두 달에 걸쳐 정산됨)

  수수료가 비싼 편이다. (품목마다 다르지만 대게 11%로 계산하면 됨)

 

 


1-2.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스마트 스토어

쿠팡에서 물건을 팔면서 재미를 보다 보니 스마트 스토어가 내놓은 장점이 눈에 들어오면서 아 정말 내가 오픈마켓을 하려면 스마트 스토어를 해야 하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어 다시 돌아오게 된 쇼핑몰입니다.

 

장점

  셀러 지원책이 있다 (초보 셀러 수수료 일정기간 면제, 무료 광고 러키 투데이)

  쇼핑몰 운영에 관한 정보가 많다 (유튜브, 서점, 블로그 등)

  정산이 빠르다 (고객이 구매 확정하면 정산이 됨)

 

단점

  스토어가 많아서 1페이지로 가기가 꽤 어렵다

  광고나 홍보를 통해 유입수를 늘리는 작업을 꾸준히 해주어야 한다

 


 

2. 온라인 쇼핑몰_해외편 

2-1. 아시아 마켓_Shopee 

쇼피

아시아에서 인기 좋은 마켓은 쇼피(Shopee) 말고 LAZADAQoo10도 있지만 저는 쇼피가 초보 셀러가 도전하기에 좋다고 생각했어요. 쇼피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드리자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에서 스토어를 열 수 있어서 원하는 나라를 선택해서 스토어를 열 수 있어요. 싱가포르와 대만은 바로 스토어 개설은 못하고 초반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중 나라를 택하여 스토어를 열고 물건을 10개 등록하면 다른 나라도 추가로 스토어를 열 수 있는 자격이 생깁니다.

 

 

장점

  정보가 많아 접근하기 쉽다 (유튜브 정보, 블로그 등)

  회사 자체에서 다양한 지원책 제공 (한 달간 초보 셀러 전용 톡 상담방 운영, 입점교육 진행, 각종 정보성 메일 제공)

 

단점

  배송일자가 짧다 (주문 후 3일 안에 쇼피 물류센터에 물품이 도착해야 함)

  잘 팔리는 제품군이 적고 가격경쟁력을 따라가기 어렵다

 

 

 

 

동남아는 앞으로도 계속 유망한 마켓이에요. 그래서 저도 뭣도 모르고 달려들었는데 저는 현재 운영하지 않고 있어요.  저와 같은 판로 없는 초보는 쿠팡이나 네이버에서 구매하여 쇼피 물류창고로 보내기에 여러 유통단계를 걸치니 가격 경쟁력있는 물품을 가지기 어렵고 이런 이유로 결국은 국내 오픈마켓이 먼저구나 싶어서 잠시 접어둔 상태입니다.

 


2-2. 미주권 마켓_Amazon 

아마존

미주권 마켓은 아마존 외에도 이베이, 소피파이 등이있지만 여전히 계속 떠오르는 공룡 마켓 아마존을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아마존은 미국을 포함한 유럽, 캐나다, 일본 아마존도 있디에 세계로 뻗어 나가기 좋은 쇼핑몰 플랫폼이죠.

저는 아마존은 해보지는 않아서 장단점을 적지는 못하겠지만 찾아보기만 하고 아직 도전하지 못한 이유를 적어볼게요. 

 

∎ 아마존은 가입부터 까다로워요.

여권과 글로벌 통장, 영문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해야 하며 주소지의 철자 하나 혹은 이름의 띄어쓰기가 달라도 서스펜드(계정 정지)될 수 있어요. 이 서스펜드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는 물건을 팔 수도 없기때문에 꼭 서스펜드를 풀어야해요.

 

∎ 서스펜드(계정 정지) 문제 해결이 어렵다.

앞서 말한 가입절차에서 오는 서스펜드(계정 정지), 아마존 규정을 어기거나 고객응대에서 문제가 있거나 혹은 고객이 제재를 걸거나 등 내가 예상치 못한 여러가지 문제로 서스펜드가 걸릴 수 있어요.
아마존 셀러를 잘 모르는 초반엔 ‘그냥 풀어달라고 하면 되지 뭐가 문제지?’ 생각하고 아마존에서 메일로 소명장을 제출해라 할 때 가벼운 마음으로 답장메일을 보내면 안돼요! 그럼 최악의 경우, 평생 아마존 셀러 영구 정지까지 갈 수 있거든요. 이처럼 까다로운 서스펜드 문제를 해결하기가 참 어려운 편이에요. 그래서 미국에선 아마존 서스펜드 해결 전용 소명서를 작성해주고 문제 해결해주는 변호사도 존재할 정도예요.

 

 

∎ 고정 금액이나 초기 자금이 타 마켓보다 많이 필요해요.

아마존은 물건을 하나도 올리지 않은 깡통 마켓 상태여도 가입을 한 그 순간부터 다달이 $39.99을 아마존셀러 월이용료로내야 합니다. 한국돈으로 약 46,000원 정도 되겠네요. 이 금액은 아마존 창고 내 물품보관비와 배송 대행비, 아마존 스토어 이용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물건을 대량으로 구매하여 아마존 창고에 보내야 하기 때문에 물품 대량구매비용+미국까지 물류운송비용+아마존 내 분류를 위한 바코드 구매비용이 들어요. 이 과정이 초보는 대부분 3달 이상 걸리는데 이때 다달이 나가는 39.99달러x3개월 비용과 아마존 창고로 물품을 보낸다고 바로 팔리는 것도 아니니 팔리기까지 광고비와 팔려서 정산이 될 때까지 버틸 자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주있는 일은 아니지만 앞서 말한 서스펜드(계정 정지) 해결 비용도 포함될 수도 있어요.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저는 국내에서 물건도 안 팔아본 내가 하기엔 허들이 너무 높다. 만약 안 팔리고 돈만 날리면 너무 우울할 것 같아서 적은 비용으로 할 수 있는 국내 마켓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3.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

온라인 창업이라고 하면서 블로그가 있으니 '잉? 파워블로거 하라는 건가?' 하고 의문이 드실 거예요. 물론 온라인 창업으로 파워블로거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파워블로거를 생각했다면 저는 아마 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를 같이했을 거예요. 하지만 전 얼굴 드러내는 것도 부끄럽고 겁나기에 이 방법은 생각만 하고 저 멀리 보냈어요. 그럼에도 블로그를 꺼내온 이유를 얘기해드릴게요.

 

종종 블로그들의 글을 읽다 보면 글 중간에 밑에 사진과같은 광고나 네이버 블로그 최 하단에 파워링크 광고 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1) 티스토리 블로그 애드센스 광고 형태

 

 

 

 

2) 네이버 블로그 애드포스트 광고 형태

 

 

꽤 낯이 익죠?  이 것이 바로 나의 개인 블로그에 광고를 게재해서 그 광고수익을 버는 것이죠. 

그럼 네이버 블로그 광고와 티스토리 블로그 광고는 뭐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 애드포스트(adpost)와 애드센스(Google Adsense) 

네이버 블로그는 애드포스트, 티스토리는 애드센스를 통해 광고를 게재합니다.

저는 예전 2014년도쯤에 개인 글을 올리는 네이버 블로그가 있었지만 운영하지 않고 있었어요. 이미 개설된 네이버 블로그가 있음에도 티스토리를 하게 된 이유는 애드센스가 애드포스트보다 광고 수익률이 좋다는 점 때문이었어요.

 

사실,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블로그를 운영해야하나 고민하던 차에 '애드센스 대란'이라는 글을 보게 된 것이 가장 큰 계기입니다. 애드센스가 광고수익률이 높다는 것은 알고있었으나 그만큼 블로그 승인을 받기 굉장히 어려운 편이에요. 그래서 항간에선 '애드센스 고시'라고 불릴정도에요. 그런 애드센스가 신청만 하면 바로 승인이 된다고하니 신청했더니 정말 승인이 났어요. 그래서 티스토리 블로거의 세계로 올라탔습니다.

 

그 밖에도 최근엔 다음카카오 검색엔진에서 검색 가능한 블로그라는 점과 블로그 최적화를 하면 빙, 줌, 구글, 다음에서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물론 네이버에서도 블로그 부분은아니지만 웹페이지 부분에서 검색이 가능하니 티스토리 블로그로 마음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은 났지만 글이 적어서 아직 광고 게재를 안 해서 수익은 없지만 제가 하고 있는 오픈마켓에 대한 정보공유와 제가 필요한 정보를 한데 모아둘 겸 부수익도 얻어볼 겸 싶어서 꾸준히 해보려구요.

 


물론 이밖에도 온라인 창업으로 가능한 것들로는  유튜버, 인스타 그래머, 또는 제가 생각지 못한 무언가 등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아마 온라인 창업을 처음 알아보시는 분들은 제가 적은 이 부분들을 주로 생각하실 것이고 또 한 번쯤은 고려해 보았을 거라고 생각해서 제가 아는 한 최대한 적어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여러분은 어떤 온라인 창업아이템이 더 맘에 드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현재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만 집중하지만 저와 달리 여러분들은 해외 마켓이 더 성향이 맞을 수도 있을 거예요. 나와 맞는 마켓이 뭘까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이제 저와 함께 디지털 노마드로 가는 걸음을 떼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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