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장마가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무덥고 비도 꽤 자주 오는 편인데요. 본격 장마 때는 얼마나 습하고 끈적거리게 더울지 걱정이 앞섭니다.
그럼 2021년 장마의 예상 장마시작일, 종료일과 장마철 주의사항, 그에 대한 장마 대비책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장마기간 및 주의사항
1. 장마 최장·최단기간 통계 자료
최장기간 2020년 54일 (06.24~08.16) 강수량 686.9mm
최단기간 2018년 16일 (06.26~07.11) 강수량 145.6mm
2. 2021년 예상 장마기간
(출처: 기상청)
장마 시작일 | 장마 종료일 | 기간(일) | 강수일수(일) | 평균강수량(mm) | |
중부지방 | 6/25 | 7/26 | 31.5 | 17.7 | 378.3 |
남부지방 | 6/23 | 7/24 | 31.4 | 17.0 | 341.1 |
제주지방 | 6/19 | 7/20 | 32.4 | 17.5 | 348.7 |
2. 장마기간 주의사항
① 식중독
장마기간엔 평균 실내 습도가 높아지는데 습도가 60% 이상이 되면 세균 1.3배, 곰팡이 3배 높아지기 때문에 음식 섭취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습한 장마기간이나 여름철엔 날음식 섭취나 음식을 실온 보관하는 것을 되도록 피하시고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드시기 바랍니다.
② 감전 사고
장마철엔 습기가 많고 물웅덩이처럼 빗물 고인 부분이 많아 이 물기를 통해 감전사고가 종종 발생합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 빗물이 고여있는 곳, 맨홀 뚜껑, 가로등이나 신호등 근처와 같은 전기시설물은 피해 주세요.
③ 빗길 미끄러짐 사고
차량 빗길에는 화창한 날보다 자동차 제동거리가 20~50%까지 길어지는데요. 비가 오는 날에는 평소보다 안전거리 충분히 확보하시고 운행하시기 바랍니다.
보행자 비로 인해 길이 미끄러워져 미끄러지거나 젖은 신발이나 슬리퍼로 인해 넘어지는 사고가 생기는 경우가 있으니 비가 많이 올 경우에는 보행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 대비 방안
① 환기
장마기간엔 창문을 열어높으면 실내 습도가 더 높아져서 창문을 닫아놓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쳤을 때나 빗줄기가 줄어들었을 때 잠깐이라도 틈틈이 환기를 해주어서 이산화탄소, 라돈 등 실내에 쌓인 오염물질을 외부 공기로 순환시켜주어야 합니다.
② 개인위생
습한 여름철 및 장마철에는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이 더욱 증식하기 때문에 개인위생을 보다 철저히 신경써주셔야합니다.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는 비누로 손과 발을 청결히 하고 식사 시 꼭 손을 씻고 드셔서 식중독이나 그 외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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