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초복 중복 말복 (삼복 날짜, 의미)

매년 여름 무더위와 함께 찾아오는 초복, 중복, 말복 즉 삼복인데요. 어느덧 여름이 성큼 다가온만큼 미리 준비하셔서 올여름 더위 떨치길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올해 2021년 삼복(초복, 중복, 말복) 날짜와 삼복의 의미, 풍습, 복날 음식을 간단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초복 중복 말복

◾ 초복, 중복, 말복을 통틀어 삼복이라 칭합니다. 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으로 이때의 더위를 삼복더위라고 부릅니다.

◾ 복(伏) 자는 사람이 엎드려 있는 형상으로 '여름 불(火) 기운에 가을의 쇠(金) 기운이 세 번 굴복한다.'라는 뜻의 복(伏) 자를 써서 삼복(三伏)이라 합니다.

복날에 복날 음식을 챙겨 먹어 여름에 기력을 보충하면 여름 동안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 걸린다는 설이 있습니다. 때문에 예부터 복날에는 고단백 고영양 가인 보양식을 주로 먹었습니다.

삼계탕(백숙), 초계국수, 팥죽 등

최근에는 찜닭, 닭볶음탕이나 전복, 장어, 소고기 등 고단백 음식을 먹거나 가볍게 수박을 먹어 수분과 비타민을 충전하기도 합니다.

***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 지병이 있으신 분들은 되려 고단백, 고지방 음식이 주를 이루는 보양식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하니 각자 건강상태에 맞는 복날 음식으로 올여름 더위를 예방하길 바랍니다.

삼복 가운데 첫 번째 복날, 여름의 시초로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

하지(夏至, 양력 6월 21일경)로부터 셋째 경일

하지(夏至)로부터 넷째 경일

입추(入秋, 양력 8월 7일경) 후 첫째 경일

일 년 중 가장 더운 날

◾ 초복 07월 11일 일요일

◾ 중복 07월 21일 수요일

◾ 말복 08월 10일 화요일

초복과 중복 간격은 열흘(10일), 중복과 말복 간격은 대략 스므날(20일) 차이가 나네요.

올해의 더위는 장마도 이르게 찾아와 굉장히 습하고 무덥다고 하니 모두 건강 챙기셔서 여름 큰 탈없이 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