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온열기기 구매를 위해 전기매트를 비교해보고 조사했지만 결국 구매를 포기하고 그래핀솜이불을 샀다. 하지만 유달리 추운 올 겨울,웃풍이 심한 집의 콜라보로 인해 참다 못해 라디에이터도 구매할 수 밖에 없었다...엉엉 (탄소매트 비교분석 링크는 포스팅 하단에 있음)
가정용 라디에이터 전기세 괜찮네(사용후기, 장단점)
라디에이터 원리
라디에이터는 외부로 노출된 관(핀)에 액체를 순환시켜서 공기를 냉각 또는 가열하는 난방 시스템이다. 이런 라디에이터의 원리 특성 상 핀이 많을수록 열 효율이 높다.
수 많은 온열기기 중 라디에이터를 구매한 이유(장점)
① 온풍기보다 덜 건조함
② 소음이 거의 없음
③ 눈 부심이 없음
구매한 제품: 드롱기 TRNS0808M 8핀 라디에이터
드롱기 제품을 선택한 이유
*참고사항: 전기매트에 비해 대충 비교하고 결정함
① 난방을 라디에이터를 주로 사용하는 유럽국가에서 연구개발한 제품임
② A/S가 편리함
③ 브랜드 명성이 있어서 추후 필요없어졌을 때 당근(중고거래)하기 좋아보임
④ 크기(부피, 높이 등)가 작아서 사무실이나 방 한 곳, 책상 발아래 근처에 두고 쓰기 좋음
⑤ 8핀인데 500W라서 전력효율이 좋음
(구매당시 제품들을 비교해보니 1핀에 100W정도 효율이 많았음)
⑥ 다른 라디에이터와 달리 핀이 뾰족하지 않아서 안전해 보였음
원룸에서 살든 넓은 집에서 살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창고 등에 보관하기에 자리차지가 크지 않은데다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예쁜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단점
① 타이머가 없어서 일일이 껐다 켜야함
② 전기코드 선이 짧음
1번 단점:콘센트 타이머를 구매하여 해결가능 오히려 콘센트 타이머를 구매하니 잠자는 중간에 작동하게끔 세세한 시간설정이 가능해서 좋았음
2번 단점: 연장 콘센트선을 이용하면 되기는 하나 전열기기라서 조금 불안하긴 함. 나는 어차피 방 안에서만 사용하기 때문에 선이 짧은 건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그래도 10~15센치 정도만 길었으면 딱 좋았을 것 같다.)
라디에이터 사용후기- 소음/ 건조함/ 전기세
우선 확실히 공기가 훈훈해지니 겨울 침대생활의 단점을 보완해준다.
소음
소리도 온풍기보다 작아서 타이머맞춰놓고 새벽에 켜져도 소리 때문에 잠이 깨진 않아서 좋다.
건조함
라디에이터 설명을 보면 핀 안에 들어있는 기름(또는 온수)를 데워 주변 공기를 따뜻하게 하는 원리라 공기가 건조해지지않는다고 하는데 사용해본 결과 약간 건조해지긴 한다.
평상시 온습도계를 방 안에 두고 매일 확인하는데 라디에이터 최고단계로 틀어두면 습도가 1%씩 줄어드는 걸 볼 수 있었다.
아마도 내부의 액체를 순환시키면서 나오는 더운 바람때문 같다. 물론 온풍기보다 확실히 덜 건조해지긴 하지만 건조해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라디에이터 전기세
온풍기 같은 전열기기(온열기기)는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길래 맘 졸이며 6단계(500W)로 저녁시간 3시간 새벽 잠자는 시간대에 4단계로 3시간 트는 정도다. 주말에는 여기서 한 두시간 더 트는 정도다.
이렇게 틀고나니 전기요금은 대략 1~2만원가량 더 나오는 편이다.
<라디에이터 2022년 12월 초 구매>
12월 11,980원
1월 21,880원
2월 31,990원
※주의사항※ 라디에이터는 특성상 에너지효율이 좋은 편이어도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편임. 나는 1인가구에 전기사용량이 애초에 높지않아 누진세 적용이 되어도 저 정도인 것으로 예상됨.
만약 하루 5-6시간 이상 사용하여야하고 아주 후끈한 느낌을 원하게 가동한다면 전기세가 대폭 높게 나올 가능성이 있으니 이는 중간중간 전력사용량 확인 후 사용하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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